아직 박지성선수에 비견될만큼
대단한 활약을 펼치진 못하지만
종종 해외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손흥민(22·레버쿠젠)은
성장 가능성이 많은 유망주로서
어린나이에 레버쿠젠에서
주전으로 뛸만큼
기량이 좋은선수이지요~

‘신예’라는 말이 이젠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손흥민에게는
이번이 벌써 분데스리가
풀타임 다섯 번째 시즌이며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온 뒤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경험했고
해트트릭과
팀의 챔스행을 결정짓는 결승골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죠~
이제 월드컵까지 다녀온 손홍민에게
'커리어-하이' 시즌이 기대되는 것은
무리는 아닐 듯 하네요~

또한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레버쿠젠 한국투어 경기에서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뛰면서
빠른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였었죠...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ㅠㅠ...
알제리에게 0-3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만회골이자
자신의 첫 월드컵골을
성공시켰지만
“내가 첫 골을 넣은 게
중요하지 않다.
그 기쁨보다 팀이 크게 진게
가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리며
우리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던
한국축구의 '에이스' 손홍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전망이
어두워졌어요~
12일 바이엘 04 레버쿠젠 구단은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서 꼭 필요한 손홍민을
보내주기 어렵다는 공문을 축국협회에 보냈다고 하네요~
레버쿠젠 구단 측은
손흥민이 팀의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들어
차출 해줄 수 없다는 뜻을 전해온 건데요~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캘린더에 없는 경기라서
구단이 허락하지 않으면
참가할 수 없다고 하네요~
이에
이광종 감독과 축구협회는
손흥민을 한국축구 전력의 핵심 카드인 손홍민을
아시안게임에 출전시킬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레버쿠젠의 방한 경기 때
안기헌 전무와 김동대 부회장이
직접 구단 고위 관계자를 만나
정몽규 회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협조를 부탁했지만
레버쿠젠은 한국시간으로 20일과 28일
FC코펜하겐(덴마크)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의
결과에 따라 팀 일정이 변하게 되는
불확실한 팀 일정 상황에서
레버쿠젠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을
오랜 기간 차출시키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판단을
내린것으로 보이네요~
14일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해야 하는 축구협회는
9월1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부터 합류하지 못해도
16강 토너먼트 이후부터라도 합류할 수 있도록 레버쿠젠 구단에
손흥민을 아시안게임 16강 이후부터라도
보내달라는 공문을 다시 보냈다고 하네요~
대한축구협회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소집하지 않기로 했고
아시안게임 대표팀(감독 이광종) 명단 발표는
예정대로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네요.
레버쿠젠이 아시안게임 16강 이후라도 손홍민을 보내
침몰했던 한국축구를 다시 일으켜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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