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통산 1000 안타 달성

시즌 96안타와
통산 996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32)가
올시즌 최초로
하루 4개의 안타를 치며
5번째 100안타 시즌과
메이저리그(MLB)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네요~

추신수가
4안타 경기를 만들어낸 것은
통산 10번째이자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전 이후
약 1년 만인데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첫타석부터
휴스턴의 선발 스콧 필드먼의 3구째 커브볼을 받아쳐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고
3회초 1사 후 필드먼의 가운데 커터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어요~

하지만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5구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고 말았지요~

 

7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는
우전 득점권 안타를 날렸지만
2루주자 소토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해
타점은 올리지 못했어요~

추신수는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폴티네비츠의
한가운데 시속 159㎞ 직구를 받아쳐
네 번째 안타 겸 3년 연속 100안타,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어요~

이로써 시즌 타율도
0.238에서 0.248로 올랐어요~




아쉬운 점은
추신수가 네 차례나 안타를 치고 출루하는 맹활약에도 후속타가 전혀 뒷받침되지 않아
한 번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여요~ ㅠㅠ

텍사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해 3-8로 패배하고 말았어요~
텍사스는
45승 71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네요~